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FIFA 공식 홈페이지와 와이드 인터뷰를 가졌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도전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FIFA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판곤 감독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가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지도자가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성과 달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이듬해 열리는 아시안컵을 맞이한다.FIFA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해 마지막 12월 FIFA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23위를 유지했다.앞서 지난 11월 랭킹 발표 후 A매치가 단 11차례 밖에 열리지 않아 전체적으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또 한국은 11월 A매치가 없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3위다. 1위는 지난달에 17위를 기록한 일본. 이어 2위에는 21위의 이란이다.아시아와 마찬가지로 FIF
유럽 슈퍼리그가 다시 창설될 가능성이 생겼다. 유럽 슈퍼리그는 유럽대륙 20개의 빅클럽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던 축구 리그다. 2021년 4월 19일 출범이 공식 발표됐고 국제축구연맹(FIFA)나 유럽축구연맹(UEFA)와 같은 연맹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리그다. 당시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JP 모건 체이스가 6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했다. 슈퍼리그는 유럽 빅클럽들이 지속적인 거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창설됐다. 실제로 슈퍼리그가 창설될 시에 이익이 수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승강제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한 명의 토트넘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토트넘 구단은 20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팬 메일'(Fan mail)이란 코너 영상을 올렸다. 팬이 토트넘 선수에게 사연이 담긴 메일을 보내면, 그에 대해 선수가 답을 하는 컨셉의 이벤트다.이번 사연자는 10년째 암 투병을 하는 토트넘 광팬 지미의 쌍둥이 딸이었다. 두 딸은 부친이 토트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투병 후 토트넘이 가족에게 어떤 의미인지, 아버지가 얼마나 손흥민을 보고 싶어하는지를 담은 절절한 친필 편지를 손흥민에게 부쳤다.손흥민은 편지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일본의 욱일기가 올라왔다가 네티즌의 항의로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SNS에 '최근 FIFA 월드컵 공식 계정에 욱일기가 또 등장해 논란이 됐다'며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 이미지가 계정에 올라왔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우라와 레즈를 소개하는 이미지도 업데이트됐는데 이 이미지에서 유럽파 출신 나카지마 쇼야가 메인에 등장했고 배경으로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축구협회(FA)에 의해 기소됐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전반 6분 만에 선취골을 집어 넣었으나, 3분 만에 자신의 팀 골문 안으로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고, 필 포든이 전반 31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24분 지오반니 로
'전차군단' 독일이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톱10 밖으로 밀렸고, 16위에 머물고 있다. 일본에 당한 두 차례 패배 후 여전히 해메는 중이다.독일은 11월 30일(이하 한국 시각) FIFA가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16위에 자리했다. 12.27포인트를 잃었다. 1641.22점을 마크하며 순위 상승을 이루지 못했다. '역대급' 최저 랭킹에서 허덕였다. 22위까지 내려간 적도 있지만, 줄곧 톱10 내 상위권에 포진했다. 1위에도 꽤 많이 올랐다. 참고로 역대 FIFA랭킹 최저 순
카마다 다이치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 롱고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라치오의 수뇌부가 분석할 첫 번째 계약은 다이치의 서류가 될 것이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다이치는 수도 로마에서의 경험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금은 클라우디오 로티토 라치오 회장이 2023 아시안컵이 시작되기도 전에 처리해버릴 것이라는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다.카마다는 2018-19시즌 과거 이승우의 소속팀이기도 했던 신트 트라위던에서 36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럽 빅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클린스만호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7·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연일 '별들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빛나고 있다.황인범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홈구장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지난여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UCL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꿈꾸던 '챔스 무대'를 원없이 누비고 있다.활약상도 좋다. 황인범은 팀이 1대2로 패한 이날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얄궂은 대진이 성사됐다.'디펜딩 챔피언'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 오는 4일 오후 2시 15분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붙는다.전북과 포항은 지난 1일 준결승전에서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으면서 결승행에 성공했다.두 팀은 이 대회에서 10년 전에도 결승전을 치렀다.2013년 FA컵 결승에서 웃은 쪽은 포항이었다.1-1로 정규시간을 마친 포항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앞서 최종 승자가 됐다.지난 시즌 대회 우승팀 전북으로서는 이때의 아픔을 털어낼